#13. 기대를 낮추면...
"4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5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배 시간 10분 전에는 예배당에 들어와 앉아 있으라"
"교회 올 때는 가장 깨끗한 옷을 입어라"
"예배 시간에는 줄지 말아라"
"기도는 하루에 30분 이상은 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도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기도해라"
"십일조는 1원이라도 떼어먹으면 안 된다"
어릴 시절부터 들은 어머니의 잔소리 입니다. 그런데 이 잔소리들이 저의 신앙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제 신앙의 기준점들로 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 가기 시작하면서 어머니가 말씀하신 규칙들을 하나하나 반대로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끝나기 5분 전에 교회에 오는 것이 오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
"주일 예배당에서 조는 것이 교회 빼먹고 집에서 자는 것 보다 낫다"
"옷이 조금 더러우면 어때, 주님은 그런 걸로 차별하지 않으신다"
"주일 교회에 나와 예배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렇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어디에서든 예배하여도 하나님은 충분히 기뻐하신다"
"새벽에 못 일어나면 저녁에 기도하고, 저녁에 안 되면 다음날 기도해 된다. 기도하는 게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엄청 공감되시죠? ^^ 오늘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시선이 그러하실거예요. 어떻게요? 기대를 낮추시되, 기다려 주시는 시선.. ^^
그래도 그냥 편안하게 살아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믿음의 용서로 세워주실 것이라며 타협하라는 건 압니다. 우리의 생각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대치가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왜요?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있으시기 때문에..
배신할 줄 알았던 베드로.. 그랬기에 예수님은 기대를 조금 낮추셨고그런 그에게 다가와 다시 손 잡아 주셨습니다.
[AGAPAO Worship] 베드로의 고백
그치만 여러분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