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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추억 그리고 미안함

대분류
목양일기
소분류
목사가 일기를 쓴다면
게시일
2024/04/19
소식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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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청년동산 사역설명회. 이때가 30대 후반 ㅋ 세월이 언제 이래… ㅎㅎ)
가급적 나는 타교회 홈페이지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사실 거의 보지 않는다. 4년차 되어가는 지금까지 다섯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다. 보고 있으면 옛날 생각에 젖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해서다. 너무 솔직한가? 경험해 보았기에 그 기억을 지울 수는 없다. ^^
하지만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님을 알기에 오늘 우리 교회를 위해 더욱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는 더욱 왕성하게 일어나 생명력 있는 공동체로서 바르게 성장해 나가야 하니 말이다. 혹여라도 내 안에 열등의식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말자. 절대 아니다.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과 짙은 추억.. 그리고 반가운 얼굴들에 대한 미안함이라고 해 두자. ^^
오늘은 뜬금없이 괜히 홈페이지를 열어보았다. 우리 교회 홈페이지를 보다가 괜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