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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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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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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일기를 쓴다면
게시일
2024/05/09
소식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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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로만 차 있는 목양실이 갑갑한 차에 화분이 있었으면 좋겠는 생각으로 교회인근 꽃집을 우연이 들어가게 되었다. 처음에는 화분을 사려고 했는데.. 한 눈에 들어온 식물이 있었다. “몬스테라 알보 보르시지아나 바리에가타”. 와우~!! 실물을 이렇게 보다니… ^^
가격을 물어봤다. 코로나 시기에는 엄두도 내지 못할 가격이었는데 지금은 완전… ㅎㅎ 지금이 키울 때다 싶어서 단숨에 결제. 그리고 조용히 목양실 창가에 두었다. 감사한 건.. 친절한 꽃집 사장님을 만났다는 것과 종종 자문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잘 커주길 바랄뿐이다. ^^ 잘 크면 2M도 넘게 자란다는데..
ps. 그런데 정작 화분을 사지 못하고 나왔다. ^^ 담에 사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