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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교회탐방

대분류
교회소식
소분류
청년부
게시일
2024/08/10
소식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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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금요일!청년부는 부산의 OOOO교회 금요철야 기도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날 청년 졸업을 앞둔 사라와 예비남편 예찬 형제 그리고 서현, 명재, 강현, 예니! 이렇게 6명의 청년들이 함께했습니다. 작년 23년도에 교회에서 간이캠핑을 했던 이후로 가장 많이 모였습니다.
율하에서 5시에 출발했는데- 부산의 방문할 교회 근처에 도착한 시간은 7시 20분쯤. 퇴근길이라 무려 2시간이 걸렸네요. 1시간이면 족할 거리를... 2시간이 걸리다보니 다들 힘들어했습니다. 도착 즉시 바로 저녁 메뉴로 보양식 곰탕을 먹으면서 에너지 충전을 해야만 했습니다. ㅋ
사진에 목사님도 보이시죠? 부산에서 만났습니다. 기도회를 함께 하신 후에 귀가길 차량 지원을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맛있게 한 그릇씩 먹고, 교회로 향했습니다. 8시 40분쯤이 되었을까요? 찬양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고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 나타났습니다. 저희도 삼삼오오 모여서 마치 그 교회 교인인마냥 자연스럽게 예배당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목사님은 저 멀리 다른 자리로 가셨고, 저희들 청년들은 앞뒤로 옹기종기 모여서 찬양을 드렸습니다.
.........
1시간 가량의 찬양, 1시간 가량의 말씀, 1시간 가량의 기도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각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을 것이고, 각자가 삶의 여러 고민들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시간이 되었을 겁니다. 그렇게 금요철야를 바치고 차 두대에 나눠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작지만, 소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탐방의 시간이자 기도와 찬양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닌, 우리가 매일 마주하고 지내는 어느 평일의 한 날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청년들, 유모차를 끌고 온 엄마와 유모차에 타고 이는 아이, 엄마 옆에서 손을 번쩍 들어 하트를 표시하는 유치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사모하는 그 마음의 크기와 열정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도 그 마음과 열정의 씨앗이 분명 심겨져 있습니다. 이제 막 싹을 틔웠거나 아직 쌔근쌔근 잠자고 있는 상태일지 모르겠어요. 저는 우리들에게 심겨진 그 씨앗, 그리고 새싹이 이번과 같은 작은 발걸음, 눈걸음, 귀걸음을 통해 영양분을 받아 무럭무럭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하는 내 삶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그래서 가족에게 이웃들에게 주님의 향기를 전하는 삶을 살아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