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왜 하나님은 선악과를 만드시고 동산중앙에 두셨을까?
여기에 많은 학자들의 견해가 있지만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인간이 선악과를 보면서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하나님처럼 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아버지 되어 주심으로 살아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의도와 달리, 선악과를 통해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하나님처럼,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되어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는 수단으로 사용했다.
그런데 무서운 것은 우리 역시 동일하게 선악과 앞에 서 있다. 에단동산 중앙에 심겨졌던 선악과.. 이름은 다르지 지금 우리 삶의 중앙에 여전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존재로 서 있다.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하나님께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자리로 올라가 하나님처럼 살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금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고 있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