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을 한 번 올렸는지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겨울을 재촉하는 늦은 가을비 소리와 적당히 싸늘한 기온이 저로 하여금 이 곡을 찾아 듣게 합니다. 가삿말이 참 좋네요. "외로운 그대여 걱정말아요. 꿈꾸는 그 길을 또 걷고 걸어요.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그대 폭풍 속을 걷고 있을 때, 비바람을 마주해야 할 때, 불빛조차 보이지 않아도 그대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두려웅 앞에서 하늘을 보아요"
요즘 저의 기도는부디 우리 교회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하나님 앞에서 처음부터 다시 새로워지는 겁니다. 영적 리모델링이든, 영적 재건축을 통해서든 새롭게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다 담을 수 없는 놀라운 이야기 속에서그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우리는 무조건! 은혜 밖에 없구나, 은혜만이 답이구나" 라고 말이죠.
지금까지 그리해주셨지만 앞으로는물이 바다를 덮음 같은.. 감히 저항할 수 없는 은혜의 물결만이.. 그러면 인간의 어떠함도다 그 물결 안에 잠기게 될테니까요. 시련이 있고 아픔이 있으면 사람은 깊어지고, 찬양이 있고 감사가 있으면 사람은 더 간절해집니다.